200명 골퍼 경쟁...'수원컵 전국 시니어 골프대회’ 성료

기사등록 2022/05/30 20:34:23

올해로 13번째 대회...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주최

수원시골프협회 주관·수원시 후원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3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골드CC에서 뉴시스 경기남부본부와 수원시 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2 수원컵 전국 시니어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왕정식 뉴시스 경기남부본부장, 이준구 취재국장, 최원복 경기위원장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30. jtk@newsis.com

[용인=뉴시스]변근아 기자 = 전국 아마추어 골퍼 최강자를 가리는 ‘2022 수원컵 전국 시니어 골프대회’가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골프협회가 주관,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3번째다.

이날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오전 11시 시작한 대회는 18홀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다. 200여 명의 골퍼가 나이·성별로 나뉘어 경쟁했다.

시상은 스트로크플레이(남·여)와 신페리오(남·여)로 나눠서 진행됐다.

스트로크 남·여 부문 우승은 각각 신윤철(70타)씨, 양현옥(71타)씨가 차지했다. 이어 이해영(71타, 남자부 2위)씨, 이효희(71타, 남자부 3위)씨, 이태동(74타, 여자부 2위), 박서현(74타, 여자부 3위)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핸디캡을 빼고 타수를 산출하는 신페리오 방식(남·여)에서는 각각 이승용(69.2타)씨, 최인경(72.4타)씨가 우승했다.

또 이지훈(70.6타, 남자부 2위)씨, 김연수(70.8타, 남자부 3위)씨, 최미경(73.2타, 여자부 2위)씨, 송기녀(73.2타, 여자부 3위) 등이 순위권에 올라 수상했다.

이번 대회 경기위원장 최원복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도 시니어 선수들이 젊은 골퍼들에 뒤지지 않는 열정과 경륜으로 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최용문 수원시골프협회장은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유종의 미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면서 "선수들이 이번 기회를 스포츠 정신 함양의 수련장으로 활용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왕정식 뉴시스 경기남부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마음껏 펴 보지 못했던 기량과 뜨거운 열정을 수원컵을 통해 필드에서 발휘했길 바란다"면서 "경기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를 높게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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