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꿈 꿨나…대통령 집무실을 가십인 양 소비"
조오섭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떠한 해명이든 결국 김건희 여사가 사진 촬영과 유출에 깊이 관여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특히 보안규정 위반 논란을 겨냥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최고위 공무원"이라며 "그런 대통령의 동선과 집무실이라는 공적 공간이 가십성 기사로 소비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자랑삼아 찍은 사진에 정작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무한 책임은 보이질 않는다"며 "국민께서 국익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대통령,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바라는 것은 과욕인지 묻는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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