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치러지는 27일 울산의 여야 후보들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를 마쳤다.
송 후보는 "울산시민의 삶과 미래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며 "시민들은 사전투표에 참가해 1번 송철호를 꼭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동구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김 후보와 함께 김기현 중앙선대위원장,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도 이곳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김두겸 후보는 "송철호 후보는 청와대 하명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무죄를 받은 뒤 다시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며 "울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한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북구청장 선거 진보 단일 후보인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북구 송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는 오전 9시 30분 동구 전하1동에서 투표를 완료했다.
이날 울산시교육감 후보들도 사전투표소에 모습을 보였다.
노옥희 시교육감 후보는 남구청사거리에서 아침 유세를 마친 후 오전 9시 30분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같은시간 김주홍 시교육감 후보는 부인과 함께 남구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들은 신분증과 함께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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