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은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에 미군을 보낼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지만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국방부 고위 관리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 관리는 이날 미군은 현재 전날 재개관한 키이우 주재 미 대사관에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미래에 미군이 그곳에 배치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국방부 관리들은 기자들에게 미 국방부가 대사관 보안 필요성에 대해 국무부에 유보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미군 이동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 관리는 "현재 대사관 보안에 필요한 미군 보안 요소는 없다. 그러나 그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미군이 주둔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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