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美소비자제품위와 제품안전 실무 양자회의
영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양측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적용된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의 기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지침) 등을 논의하고, 융·복합 제품 출시 정보와 사고사례 등을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실무자급 양자회의를 정례화하고, 제품시장 조사와 자발적 리콜 정보를 교환하는 등 한미 간 제품안전 분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융복합제품이 세계 각국에서 출시되고 있다"며 "제품안전 분야에서 국가 간 공동 대응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AI, IoT를 비롯해 생활밀착형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한·미 간 협력을 공고히하고, 나아가 주요국가와의 제품안전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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