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한국광복군-OSS 공동작전 사진 첫 공개

기사등록 2022/05/18 10:31:19

한미수교 140주년 맞아 18일~8월28일

'미국과 함께 한 독립운동' 특별기획전

한국광복군 대원들의 총기술 훈련사진.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은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8월28일까지 한국광복군의 OSS(미군 전략 정보처) 훈련 모습을 담은 자료사진을 첫 공개하고 '미국과 함께 한 독립운동'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자료공개와 기획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과 미국이 함께 대일항전을 전개했고, 이때부터 이미 한미동맹이 시작됐음을 알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과 함께 한 독립운동 기획전'에서는 국내 첫 전시로 한국광복군의 OSS훈련사진을 일반에 공개한다.

공개예정인 사진은 ▲미국 OSS 한국통신지도 ▲한국광복군 OSS 훈련 당시 사용했던 총기 ▲미군에 입대한 안창호 자녀들 사진 ▲한인경위대(맹호군) 시가행진 사진 ▲승전기원 배지 등 66점이다.
한국광복군 대원들의 무선교신 훈련사진.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개 사진 중 43점은 OSS훈련 미국 측 책임자 싸전트(Clyde B. Sargent) 대위의 유품이 포함됐다.

광복군이 미국의 첩보기구인 OSS와 '독수리작전(Eagle Project)'이란 작전명으로 국내진입작전을 추진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관련된 사진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처음 공개되는 사진에는 광복군 제2지대 및 OSS훈련 본부 등 관련 건물, 그리고 1945년 8월 18일 광복군과 OSS가 국내진입작전을 수행할 때까지 독수리작전 실행의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올해는 한미수교 140주년이다. 한국광복군과 OSS의 공동작전, 김구 주석과 도노반의 회담은 한미수교 140주년에 커다란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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