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로스팅 공장 '퍼플랜드' 생겼다…연간 5000t 가공

기사등록 2022/05/17 14:50:56

충북 증평에 지상 3층, 약 3400평 규모

파우더 제품도 만들어…매년 1만t 생산

[서울=뉴시스] 원두 로스팅·파우더 생산 공장 '퍼플랜드'. (사진=퍼플랜드 제공) 2022.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원두 로스팅과 프리미엄 파우더 공장 퍼플랜드가 준공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플랜드는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3만3000㎡(약 1만평) 부지에 1만1220㎡(약 3400평) 규모로 설계됐다. 지상 3층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원두 로스팅 시설, 2층에는 품질관리실과 연구실, 3층에는 사계절 커피나무를 연구할 수 있는 커피온실이 있다.

퍼플랜드는 로스팅 기기 제조사인 독일 프로밧사(PROBAT)의 프리미엄 로스터기 넵튠500 2대를 설비에 도입했다. 위생적인 공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원두가 닿는 모든 배관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했다. 또 생두의 보관, 선별, 로스팅, 패킹 등 모든 포장 공정에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을 구축했다.

퍼플랜드는 첨단 스마트공장으로 완공돼 매년 5000t 이상의 원두를 안정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 이는 커피 한 잔 기준으로 하루 약 86만잔, 연간 약 3억1500만잔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혼합해 볶지 않는 단품 로스팅 방식을 도입해 산지별 단일 품목 생두를 최적의 조건으로 볶아 원두의 특징을 극대화한다.

퍼플랜드는 파우더 제품도 생산한다. 오차 없이 원하는 파우더 배합을 할 수 있도록 리본 믹서를 설치했다. 다양한 프리미엄 파우더를 매년 약 1만t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퍼플랜드 관계자는 "퍼플랜드 생산 제품은 B2B(기업간 거래)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온라인, 대형 유통회사,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까지 다양한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생산 제품의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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