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임직원 대상 미니 MBA 프로그램 '라인 FLP' 운영
서울대 경영대학생 멘토링·인턴십으로 글로벌 성장 지원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라인플러스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와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이 참석해 라인 임직원의 경영 역량 제고와 서울대 경영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육성 협력을 약속했다.
라인은 서울대 경영대학과 협력해 진행하는 미니 MBA(mini MBA) 코스 '라인 FLP(Future Leaders Program, 미래 리더 프로그램)' 및 향후 운영될 임직원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경영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한국 및 글로벌 직원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라인 FLP'는 ▲경영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회계 ▲창의성 등 다양한 수업 모듈과 특강 및 시험으로 구성된 총 135시간의 과정이다. 라인의 각 법인 및 조직에서 최고 경영진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30명의 직원들이 올해 진행되는 1기 과정에 참여하며, 서울대 경영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라인은 서울대 경영대학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라인 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글로벌 IT 산업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라인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은 국내외 인재 육성을 통해 글로벌 에코시스템을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프로그램을 보유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테크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 라인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미래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라인은 글로벌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테크 기업인 라인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인재 육성에 서울대 경영대학이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 또한 라인의 글로벌 성공 경험으로부터 많은 부분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