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LG, 자회사 하락·지주사 할인율 확대…목표가↓"

기사등록 2022/05/13 08:48:02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SK증권은 13일 LG에 대해 자회사 주가 하락과 지주사 할인율 확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 주가 하락과 시장의 지주회사에 대한 할인율 확대에 따라 적용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높여잡아 LG의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할인율의 보수적 적용에도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5% 이상인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LG의 1분기 매출액은 1조7855억원으로 전년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8283억원으로 전년보다 14.2% 감소했다"며 "매출은 매크로 변수에 따른 원재료비, 물류비 증가로 지분법손익이 감소한 영향을, 영업이익은 비용부담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주 주요 증권사에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구체적인 상장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상장 시 LG NAV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 시 NAV 할인율 확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LG CNS의 장부가는 1944억원에 불과해 할인율 확대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LG CNS 상장은 LG의 보유 지분가치가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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