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민주주의행동 추진위원회는 '5·18민중항쟁 42주년 부산기념식'이 오는 18일 오후 7시 부산진구 쥬디스 태화 거리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부산민주주의행동 추진위원회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5·18민중항쟁 42주년 부산기념식은 지난해에 이어 쥬디스 태화 거리에서 열리며 행사장 내 출입인원 제한은 없다.

또 기념식에서 부산 청년 활동가와 예술가들이 중심이 돼 5·18민중항쟁 관련 노래 버스킹과 시민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월에서 유월로'라는 슬로건으로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며 민주주의 현안을 고민하고자 여러 단체들이 모여 '부산민주주의행동 추진위원회'로 활동한다.

부산민주주의행동 추진위원회에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 부산공공성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울·경 5.18민주유공자회,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부산민예총, 부산지역대학민주동문회 연석회의 등의 단체들이 참여한다.

또 오는 6월에는 6월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6월민주열사 민주공원 추모의벽 제막식 ▲5·6월 부산민주길 탐방 ▲6월민주항쟁 35주년기념 기획전시 ▲6월민주항쟁 35주년기념 학술심포지엄 등 관련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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