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021~2022년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군은 자체 발굴 노력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군은 12개 읍·면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1603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적 급여, 복지서비스 및 민간 자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또 복지 위기가구 발굴시스템 활용한 단전·단수,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등 빅데이터 정보에 의한 위기 징후 위기가구 1398명도 발굴해 지원했다.
이밖에 인적 안전망과 민관 협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쪽방·여관·고시원 장기 투숙자 등 주거 위기가구 205명도 중점 지원했다.
◇울주군 'KTX 역세권 인도교’ 기공식
울산시 울주군은 12일 지역 최대 규모의 인도교인 ‘KTX 역세권 인도교’의 공사 시작을 기념하는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남읍 하평공원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KTX역세권 인도교’는 주민 숙원 사업으로 태화강을 횡단, 언양읍과 삼남읍을 연결하는 총길이 168m의 1주탑 사장교 형식이다.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도교가 완공되면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역세권 거주 주민들이 언양 시가지에 잘 구축된 도서관, 문화센터, 학교 등 지역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리 4호기 순환팬 정비 위해 원자로 출력 감소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12일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0MW)의 발전기 차단기 순환팬 정비를 위해 원자로 출력을 55%까지 감소해 운전한다고 밝혔다.
순환팬 정비는 10시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정비를 마치면 원자로 출력을 100%로 복귀해 운전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로 인한 원자로 안전 상태에 영향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