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2300억 투자유치…개발자 채용·서비스 고도화

기사등록 2022/05/09 09:45:08 최종수정 2022/05/09 10:44:41
[서울=뉴시스] 오늘의집 앱 화면. (사진=버킷플레이스 제공) 2022.05.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은행이 주도해 1000억원을 투자했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케이비디지털플랫폼펀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자는 물론 글로벌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BRV Capital Management,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인 Vertex Growth,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BOND 등 다양한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구글과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테크 기업 출신들로 구성된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는 버킷플레이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개발자 채용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스케일업을 위한 기술 인프라 도입,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버킷플레이스는 기술 투자를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혁신하고 관련 인력 채용에도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이번 투자로 오늘의집만의 독창적인 경험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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