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 신규 2만8487명·본토 2만8420명...5명 사망

기사등록 2022/05/04 16:02:04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04.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4일 신규환자는 2만8487명으로 연일 사상 최다를 경신했고 추가 사망자도 이틀째 5명이 나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2만8420명이 발병하고 외국에선 67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2만3139명, 2일 1만7858명, 1일 1만7085명, 4월30일 1만5149명, 29일 1만2313명, 28일 1만1517명이다.

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생겼으며 남성 1만3664명, 여성 1만4744명, 12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 사이다.

신베이시에서 1만151명, 타이베이시 5538명, 타오위안시 4814명, 타이중시 1680명, 가오슝시 1021명, 지룽시 1003명, 타이난시 795명, 신주현 542명, 이란현 525명, 화롄현 450명, 핑둥현 428명, 장화현 313명, 윈린현 257명, 먀오리현현 194명, 신주시 182명, 자이현 140명, 난터우현 138명, 타이둥현 117명, 자이시 72명, 펑후현 34명, 진먼현 20명, 롄장현 6명이다.

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37명, 여성 30명이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까지다. 20명은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출발 국가는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19만816명에 달했다. 대만 안에서 20만2418명으로 20만명을 넘었고 국외 유입이 1만1548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1개월24일 동안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9만700명 이상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5명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성 2명, 여성 3명으로 연령이 20~90대다.

지난달 9일 44일 만에 지룽시에서 코로나19 환자 1명이 사망한데 이어 19일 2세 남아와 90대 남성이 숨졌고 27일과 28일, 29일 각각 2명, 30일과 5월 1일과 2일 3명씩, 3일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88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15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861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420명, 수도 타이베이 327명, 지룽시 34명, 타오위안시 32명, 장화현 15명, 신주현 13명, 타이중시 5명, 화롄현과 이란현 각 4명, 먀오리현과 핑둥현 각 3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타이난시, 난터우현, 신주시, 가오슝시 각 1명이다.

지휘센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면서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휘센터는 오는 9일부터 입국자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하고 이후는 7일간 자주 건강관리를 하도록 했다.

지휘센터는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간이 짧아진 것을 감안하고 방역 역량과 사회 경제활동을 유지하며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격리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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