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기사등록 2022/05/04 08:42:27

노후 건물·교량 등 IoT 센서 설치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노후·위험시설 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은 노후·위험시설에 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위험정보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노후 건물과 교량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달 현장실사를 거쳐 구체적인 대상 시설을 선정하고 올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원도심 시장 일대 30년 이상 된 상업시설 건축물 중 일부와 노후 교량에 IoT 센서를 부착하고 진동·기울기·균열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도시계획과 공간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IoT 기반 통합 재난정보관리 기반을 마련하게 되면 센서로부터 정기적으로 수집되는 정량적 데이터를 안전 점검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행정·재난·의료플랫폼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