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후보는 3일 축산인 소득 증대와 동물권 확대 공약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육성 방안으로 충북혁신도시(진천군)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그는 "체험학습장과 교육장, 펫카페, 놀이터, 산책로를 조성해 반려동물 문화공간으로 집적화하겠다"며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축산 악취 민원 해소와 축산인 소득 증대 방안도 내놓았다.
송 후보는 "환경친화농장 지정을 받거나 축산환경 개선 효과가 뛰어난 농가에 제한을 다소 완화해 갈등을 해소하고 점진적으로 악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축사시설 개선과 미래형 축산업 기반 조성 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축산인의 최대 현안인 가축분뇨공공자원 설치도 축산인, 축협과의 협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축산물 소비 확대와 축산인 소득 증대 방안으로는 진천몰 활성화와 진천선수촌 지속적 식재료 공급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송 후보는 앞서 발표한 농업분야 공약에서는 "농가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2026년에는 6500만원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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