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청년소통TF단장 활동 보고 브리핑
"청년 정책 조율 컨트롤타워 역할 지원"
[서울=뉴시스] 이지율 권지원 전재훈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 조직인 청년정책조정실 예산을 기존 41억에서 545억원으로 13배 이상 상향했다고 밝혔다.
장예찬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TF 활동 종합 보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청년정책조정실의 기능을 강화해 청년 정책을 조율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3일 발표될 국정과제에 ‘청년도약준비금’과 같은 청년정책과 청년 국정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 보강 등의 내용이 세부과제로 포함됐다고 전했다.
장 단장은 "청년소통 TF 모든 활동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께 직접 보고돼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청년들의 활동이 곧바로 국정 과제에 반영됐다"며 "실제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짤 때도 바로바로 우선 예산안 배정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 상위 20개 중 17번 약속으로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다리를 놓겠습니다'가 포함됐다"며 "역대 정부 중 상위 20대 국정과제에 청년이 독립적으로 포함된 것은 이번 정부가 최초"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leakwon@newsis.com, kez@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