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이 시작했다.
오랜만에 되찾은 일상, 이를 기념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롯데월드가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하고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아름다운 '문보트'부터 웹툰 '소녀의시대' 포토존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석촌호수 위 보트 투어를 1일 시작한다.
'밤하늘, 호수에 수놓다'는 콘셉트다.
초승달 모양 '문보트'와 우주선 모양 'UFO 보트' 등 2종, 총 10대가 준비됐다.
방향 키를 이용해 손쉽게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360도 회전까지 가능하다.
특히 보트 조명 색상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 취향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탑승 시간은 준비 시간까지 총 30분이어서 여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문보트는 3명, UFO보트는 어린이 포함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연인에게는 문보트, 가족에게는 UFO보트가 알맞다.
넓은 호수에 불과 10대만 노닌다.
보트에 설치된 파라솔 안에 푹 파묻혀 한적한 한때를 보내거나 스마트폰을 연결해 플레이한 음악을 들으며 연인과 로맨틱한 밤을 즐기는 것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4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나타나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었던 '벨리곰'이 이벤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등장했다.
'그럴싸진관'에 '벨리곰존'이 설치됐다.
그럴싸진관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마련된 셀프 포토 스튜디오다. 총 20개에 달하는, 각기 다른 콘셉트 부스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앙증맞은 핑크빛 미소의 벨리곰과 귀여운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레옹 벨리곰을 6월6일까지 만날 수 있다.
야외공간 매직 아이랜드의 '드림 캐슬' 앞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와 컬래버레이션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롯데월드 봄 시즌 '월드 스쿨 페스티벌'(World School Festival)을 기념해 학교 콘셉트로 장식한 롯데월드와 고교 배경 '소녀의 세계'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응원 메시지와 함께 새 학기 설렘을 전한다.
특히 웹툰 주인공 '나리' '유나' '선지' '미래' 등이 모두 등장해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공연장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로티'와 친구들이 '사이버 대마왕'으로부터 '샤론 캣'을 구하는 스테이지 공연 '로티의 모험 2'(매일 오후 6시30분),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매직 캐슬 위로 화려한 색감, 스펙터클한 영상,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매직 캐슬 라이츠 업'(Magic Castle Lights Up, 매일 오후 8시40분) 등이 펼쳐지는 등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에 신나고 멋진 '공연 선물'이 사정 없이 쏟아진다.
◆미디어 아트부터 스카이브릿지까지…서울스카이에서 감동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최고층부 서울스카이는 단순히 전망을 보는 곳이 아닌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5일부터 새로운 '미디어 아트전'을 시작한다.
국내 수중 사진계 1세대 장남원 작가가 함께한 '나는 고래'다.
바닷속 가장 큰 생명체인 고래와 사람이 평화로운 모습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포착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작가가 40여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세계의 물 속 곳곳에서 고래를 촬영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하 1층부터 지하 2층 메인 갤러리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촬영한 혹등고래의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이 이어진다.
천정과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아트 영상, 어미 고래가 새끼를 감싸고 유영하는 장면, 잠수부와 함께 등장하는 희귀한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아트 영상 안 깊은 바다와 거대한 혹등고래를 통해 자녀에게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기회를 선물할 수 있다.
2020년 오픈해 주목받은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실외 노마스크 시대'를 맞이해 꼭 경험해 봐야 할 콘텐츠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541m 발 아래 풍경이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투명 바닥이 있는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아찔하다 못해 무서운 스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일몰 후에는 아름다운 서울 야경이 '유리창'이라는 마지막 장애물도 없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곳에 섰다는 흥분과 환희로 가득한 기념 사진을 찍어 SNS에 마음껏 올릴 수 있다.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해 인솔 직원 동행 하에 1시간 동안 진행한다.
기상 악화 일을 제외한 매주 수~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마지막 조 7시 출발)한다.
◆수만 마리 물고기가 가족 행복 응원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온가족이 즐길 만한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4일부터 8월15일까지 104일간 지하 2층 '해파리 존'에서 '산호 작가' 서경희와 함께하는 'Sea-stories'(시 스토리즈)를 선보인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를 표현한 이번 전시는 화려한 산호초와 바다 속 생명체들을 강력한 색채 대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연계한 사진 전시도 5월 한 달간 지하 2층 바다거북수조에서 연다.
동물, 자연, 환경 보호 등을 주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등장했던 명장면들을 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수중 포토 타임' 이벤트가 5월5, 7, 8일 오후 12시30분과 3시30분, 두 차례씩 진행한다.
온 가족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든 수조 속 아쿠아리스트들, 힘차게 유영하는 수만 마리 해수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아기 펭귄이 건강 검진을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특별 이벤트도 있다. 1, 5, 6, 7, 8일 오후 3시 열린다. 새로 태어난 아기 펭귄을 가까운 곳에서 볼 기회다.
◆가정의 달, 더 알뜰하게 즐기는 롯데월드
돈 쓸 곳 많은 5월, 롯데월드를 알뜰하게 이용할 기회는 풍요롭다.
5월 한 달간 삼성카드를 소지한 모든 관람객에게 동반 1인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5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서울스카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멤버십 고객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동반 1인까지 50% 할인한다. 어린이에게 '로티 아이스크림'도 선물한다. 아쿠아리움도 동반 1인까지 40% 할인한다.
어린이날 기념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 한 달간 어린이에게 '롯데월드 종합이용권'과 '블랙 오레 츄러스'를 제공하는 '5린이날엔 롯데월드 5레5' 티켓을 45% 할인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1~10일 이용 가능한 입장권(일 100명 한정)을 홈페이지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
서울스카이는 5월 한 달간 '해피 스카이 어린이날' 프로모션을 연다. 어린이 입장권을 25% 할인하고, '스카이 캐릭터 스티커'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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