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9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 복지회 안성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어울마당이 펼쳐졌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43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어울마당에서는 투호, 한궁, 콩줍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병주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안성시는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재활과 자립의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토근 안성시지부장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정책 방향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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