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업무 환경 솔루션 기업 팀뷰어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직 구축의 일환으로 설립한 팀뷰어코리아에 이혜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팀뷰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며 견고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이 대표는 30년 이상 정보기술(IT) 업계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다.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경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채널 비즈니스를 주도하며 파트너 네트워크와 전략적 사업 추진을 통해 성과를 냈다.

IBM에서 파트너 에코시스템 담당 전무로 재직하며 총판, 리셀러, 전략적투자자(SI), 독립 소프트웨어 밴더(ISV), 관리 서비스 제공자(MSP)와의 비즈니스 협업과 채널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이보다 앞서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책임자, x86서버 사업부 총괄 매니저 및 고객 담당 영업 관리자를 역임했다. HPE 재직 기간 이 대표는 전략 기획, 사업 개발, 파트너 관리 업무를 주관하며 한국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소정 팀뷰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리더십, 그리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온 탄탄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 대표이사가 한국 고객들이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한국에서 팀뷰어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팀뷰어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전념하고, 특히 핵심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고객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팀뷰어의 원격 연결 및 증강 현실(AR) 솔루션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보다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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