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위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28일 오픈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0일까지 '2022 청원생명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함께하는 행복하고 활기찬 축제'를 주제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벗어나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에게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전통한옥마을 체험과 고구마 캐기·다랭이논 체험은 축제 현장에서, 체험 밀키트와 농산물판매왕 노하우 강연 및 퀴즈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각각 즐길 수 있다.
농산물 온라인 판매는 오는 28일부터 라이브커머스에서 진행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축제는 연간 50만 명의 방문객과 40억원대의 농산물 판매액을 기록하는 중부권 대표 농산물 축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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