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2년 1~3월 1분기 중국 숙박과 음식 부문 생산은 실질로 전년 동기 대비 0.3% 줄어든 3861억 위안(약 74조8070억원)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9일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은 1분기 숙박과 음식 부문 생산이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이동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책으로 관련 소비가 한층 위축한데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2020년 4~6월 2분기 이래 거의 2년 만에 낮은 수준이며 전년 대비로 감소한 것도 마이너스 5.1%의 2020년 3분기 이래다.
통계국이 전날 공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4.8% 증대로 시장 예상 중앙치를 상회했지만 3월 이후는 소비와 부동산 시장, 수출이 둔화하고 있다.
3월 소비판매는 2020년 4월 이래 대폭인 3.5%나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국가발전개혁위 멍웨이(孟瑋) 대변인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음식 제공과 소매업 등 어려운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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