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 가까이 40%대 지지율 유지
한국갤럽은 15일 4월 둘째주(12~14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43%가 긍정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1%포인트 감소했는데, 올해 1월부터 넉 달 가까이 40%대를 유지 중이다.
다만 51%는 부정 평가 했으며 그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긍정률은 40대(59%)에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28%)에서 가장 낮았다. 18~29세(20대)는 39%, 30대는 49%, 50대는 46%, 60대는 31%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는 29%가 긍정적으로, 4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부터 문 대통령의 직무 평가 이유를 묻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 갤럽은 "현재 문 대통령은 지난 5년 마무리 과정에 있고, 대통령 중심으로 새로이 전개되는 국정 사안이 드물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0%,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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