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불이 4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7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3대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6시2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진화 과정에서 집진기 내부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로 집진기 등 공장 시설물이 탔으나 다행히 직원들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큰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