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2조4834억원 투자 유치

기사등록 2022/04/13 10:52:17

10개기업과 1조4814억원 투자협약

김해시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2조483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10개 기업과 1조4814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1조원대 투자협약으로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인 1조원을 상회한 2조4834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6108명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유치업체는 기계, 금속 관련 제조기업 6개사와 물류기업 4개사를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와 사이언스파크일반산업단지, 진영읍 일원에 입주한다.

협약식에는 ㈜피디엠(대표 김명열), ㈜큐빅스(대표 김민성), 한국정밀공업㈜(대표 박실재), ㈜대코(대표 심상칠), ㈜유창강건(대표 안승환), ㈜엠티티(대표 오정석), 영창기연(대표 윤경수), 인트러스투자운용㈜(상무이사 이종원), ㈜디엔디에스피씨(대표 이효정), ㈜케이리츠투자운용(대표 홍순만) 등 10개 기업의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정밀공업, 큐빅스는 각각 관내 재투자로 사업장을 대동첨단산업단지로 확장하여 이전하는 냉간 단조품과 모듈형 조립식 부품 제조기업이다.

유창강건, 데코, 엠티티, 영창기연은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부산에서 대동첨단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는 각각 건축자재, 선박 구성품, 플랜트 내장품, 물류운반기계 제조기업이다.
 
인트러스투자운용, 디엔디에스피씨는 각각 사이언스파크와 대동첨단산단에 케이리츠투자운용, 피디엠은 진영읍 일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업투자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미래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주력산업 분야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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