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SUV가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키워드는 공간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캠핑 마니아들이 SUV를 선호한다.
그럼에도 고정관념을 깨고 캠퍼들이 주목하는 세단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SM6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편안한 승차감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주말에는 넓은 트렁크 공간을 통해 캠핑에서 활용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SM6는 트렁크 용량이 571ℓ(GDe, dCi 기준)로 동급 경쟁 차종인 말리부, 쏘나타, K5 등과 비교해 50∼130ℓ가량 넓다. 세단이라 차체가 낮아 높은 공간은 불가능하지만 깊숙이 들어가는 트렁크가 다양한 캠핑 장비를 싣기에 제격이다. 골프 캐디백도 4개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SM6에 숨어있다.
캠핑 커뮤니티나 SM6 동호회 등에서는 SM6의 트렁크 공간과 활용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글을 찾아볼 수 있다. 일부 커뮤니티의 SM6 소유자는 트렁크 공간을 묻는 글에 '슴식이(SM6의 애칭)의 트렁크는 휠체어를 넣고도 여유 공간이 충분하다'고 답하는가 하면 벽돌끼워넣기 게임인 테트리스와 비교하며 SM6에 캠핑장비 넣기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도 있다.
SM6가 넓은 공간을 가진 비결은 서스펜션에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M6는 뒤쪽에 토션빔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토션빔은 구조가 간단해 작은 공간에 충분히 설치할 수 있다. 토션빔을 설치한 자동차는 남는 공간을 탑승자와 짐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토션빔을 설치하면서 대신에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앞뒤 댐퍼에 모두 모듈러 밸브 시스템을 추가해 감쇠력이 부드럽게 변화하도록 제어하는 한편 뒤에는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를 넣어 승차감을 개선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SM6는 우리나라 대표 중형 세단으로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패밀리 세단으로 자리잡았다"며 "동급 최대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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