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금융완화 등 정책 기대감에 소폭 오른 채 개장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하이의 도시봉쇄가 계속되면서 경기악화 우려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8 포인트, 0.09% 오른 3239.88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6.03 포인트, 0.13% 상승한 1만19885.05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21 포인트, 0.008% 올라간 2578.74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코로나19가 퍼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나빠져 경기둔화를 경계하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의약품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방산 관련주와 소프트웨어주, 가전주, 관광 관련주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인프라 관련주는 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로 금광주와 비철금주도 상승하고 있다.
석탄주와 석유주, 양조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는 25.17 포인트, 0.78% 내려간 3211.52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28분 시점에 146.75 포인트, 1.23% 떨어진 1만1825.27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9분 시점에 2557.25로 21.28 포인트, 0.83%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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