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노·사·민·정을 기반으로 탄소산업 분야 상생 일자리를 창출할 탄소산업상생협의회를 열었다.
전주시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선점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탄소산업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승수 시장과 강동화 시의장, 양원창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일자리 지원센터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효성첨단소재㈜ 대표,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협의회는 전주형 상생일자리 추진을 위해 노·사·민·정이 구축한 전주형일자리 컨트롤타워다. 회의에서는 전주형 일자리 경과·추진계획 보고와 2022년 중점 추진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원창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일자리 지원센터장은 전주형 상생일자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정석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도 전주형 상생일자리 추진을 위한 전북도 차원의 정책·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향후 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체 지원사업을 확정해 올해 하반기 산업부에 지역 상생형일자리 지정을 신청한다.
상생형일자리에 지정되면 참여기업과 근로자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보조율 가산·한도 상향 ▲법인세 감면 ▲세액공제 우대 ▲직장 어린이집 ▲통근버스 ▲복합문화센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종성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형 일자리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의 지역 상생형일자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산업상생협의회에는 한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노조대표 4명과 효성첨단소재㈜ 대표를 비롯한 사측 대표 19명, 강동화 시의장을 비롯한 시민 대표 4명,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행정 대표 4인 등 22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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