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수성대학교 드론기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학과의 상호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와 학생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연구 및 지식·정보의 상호 교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행정 정보의 교환, 학생교류와 상호 학점 인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대학교 드론기계과를 졸업한 학생 중 우수한 인력은 대구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3학년으로 편입해 지역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심화 학습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2016년부터 경상북도와 대구대, 기업 등 3자가 지역 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이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은 등록금의 70% 이상을 경북도·대구대학교의 지원을 받고 있다.
류정탁 대구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장은 "본 사업은 미래 지역 산업 인력을 육성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며 "지역 산업체의 CEO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면 지역 산업이 더욱 육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d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