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육상선수단, 창단 후 첫 전국대회서 성과

기사등록 2022/04/04 07:46:45 최종수정 2022/04/04 07:54:22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서 윤대욱·김규나 동반 입상

예천군청 육상선수단. 왼쪽부터 윤대욱 선수, 최인해 감독, 김규나 선수.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이 올해 창단 후 참가한 첫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뒀다.

4일 군에 따르면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전남 여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예천군청 소속 윤대욱 선수는 5m 21㎝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김규나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예천군청 육상선수단 최인해 감독은 "군민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각종 대회에 참여해 예천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 육상팀 창단 후 처음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입상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큰 대회에서 예천군 육상 위상을 높여 달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인 최인해 감독과 멀리뛰기·단거리 김규나 선수, 장대높이뛰기 윤대욱 선수를 영입해 지난 1월 창단했다.

추후 선수는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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