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중앙여고(학교장 김종복) 학생들이 일회용 마스크 줍기 봉사활동인 '마스크 줍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중앙여고에 따르면 마스크 줍깅은 중앙여고를 추측으로 대야 한들고와 군산고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고교연합으로 4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활동은 중앙여고 생물 다양성 동아리인 스쿨파머(지도교사 이태현)가 환경보호 운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추후 코로나 방역이 정점을 찍고 일상회복이 되면 캠페인 형식으로도 어어간다는 계획이다.
봉사활동을 개별적으로 특정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인증샷 줍깅으로 이뤄지고 있다.
생활에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대부분 일회용 착용을 선호하기 때문에 사용 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용한 마스크를 아무 곳에나 버리면 마스크에 남아있던 바이러스 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
◇군산소방서,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돌입
군산소방서는 청명·한식 기간 중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군산소방서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2019~2021년 3년간 전체 화재는 평균 261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중 봄철(3·4월) 화재는 총 평균 2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봄철 산불·들불화재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논밭 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94%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중심으로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확립하고, 주요 공원묘지와 등산로 주변 등 많은 상춘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의용소방대의 투입해 사전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찾아가는 군산시 동네문화카페 제1기 교육강좌 개강
군산시가 침체된 지역 경제 골목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제1기 교육강좌가 4일 개강한다.
시민의 건강한 학습과 수준별 교육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총 357개 강좌로 330개소 학습장에서 시민 2,468명(학습자 1,916명, 강사 472명, 학습매니저 80명)이 참여한다.
시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습자의 건강하고 편리한 학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기존의 방문 신청을 온라인 신청으로 전환했으며, 온택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시스템을 준비했다.
동네문화카페는 학습자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이 이뤄져 평생학습 공간의 틀을 깨고, 시간 제약을 넘었으며, 강사와 매니저에게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상공인은 장소사용료 지원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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