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면, 여운이 한 달 간다고"

기사등록 2022/04/01 15:58:28
[서울=뉴시스] 주접이풍년 2022.04.01 (사진=KBS 2TV '주접이 풍년'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가황 나훈아의 일대기가 조명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에서는 올해 데뷔 55년을 맞은 나훈아의 팬덤이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테스 형' 나훈아의 팬들이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이를 본 장민호는 "(나훈아 선배님을) 지금까지 한 번도 직접 뵌 적이 없다. 동료들이 무대를 보면 여운이 한 달 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등장한 특별 게스트는 바로 '테스 형' 코스프레를 한 '정태호'. 정태호는 나훈아의 성대모사와 무대 매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모두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정태호는 나훈아 선배는 은인이라 밝히며 시험에서 여러 번 낙방했던 늦깎이 개그 수험생 시절, 나훈아와 닮은 면모로 합격까지 하게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또 '트롯 전국체전' 출신 공훈도 나훈아 덕분에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군 입대 전 나훈아 선생님의 공연을 보고 가수를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2년 만에 공연장에서 꽃다발을 드리고 가수가 꿈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때 나훈아 선생님이 객석에 '가수가 꿈이랍니다'라고 소개해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이 가운데 나훈아 일대기를 그린 KBS '그해, 훈아는'이 전파를 탔다. 1967년 나훈아의 데뷔 시절부터 지금의 그를 있게 한 명곡 메들리가 연이어 펼쳐지면서 안방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eb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