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1880억원 투자해 증평공장 시설 확장

기사등록 2022/03/30 11:15:12 최종수정 2022/03/30 15:36:43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더드 M10 생산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충북 증평공장에 약 1880억원을 투자해 신속분자진단기기 카트리지 자동화 생산 시설·설비를 확충한다고 30일 밝혔다.

증평공장은 약 8880평 규모로 국내에 위치한 에스디바이오센서 공장 중 가장 크다. 이번 투자를 통해 청원, 평택, 구미에 이어 증평공장에도 추가적으로 대량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3년까지 증평공장 내 연간 5700만개의 M10 카트리지 신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새롭게 확충된 증평공장에서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더드 M10(STANDARD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은 코로나19용 스탠다드 M10을 비롯해 HIV, HCV, MDR-TB 등 다양한 질병 진단 카트리지를 연내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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