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리얼미터 결과를 보면 윤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로스로 바뀌고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김 대변인은 "저희가 가슴깊이 잘 새기고 앞으로 더욱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문 대통령은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46.7%를 기록한 반면, 윤 당선인은 2주째 하락세를 나타내 46.0%에 머물렀다.
윤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낮아진 46.0%,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0%포인트 높아진 49.6%로 집계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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