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안보공백 없도록 원활한 인수인계 첫발 떼야"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가 내일 회동하기로 했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청와대 회동, 국민 통합과 원만한 국정 인수인계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내일 회동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과 안보에 공백이 없도록 원활한 인수인계의 첫발을 떼, 국민의 불안을 씻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늦은 만큼, 넓고 깊은 대화가 이뤄지길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대선 이후 19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 중에서 가장 늦은 대면이다.
앞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지난 16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오전에 무산됐다. 이후 양측은 청와대 이전, 공공기관 인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 등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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