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씨 법카 논란' 감사 중인 경기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기사등록 2022/03/23 14:19:11 최종수정 2022/03/23 14:25:54

오병권 권한대행, 도정질의에서 답변

"철저하지만 신속하게 하겠다"

[통영=뉴시스] 차용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27일 오전 경남 통영시 소재 한 굴 작업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1.27. con@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과잉 의전 및 법인카드 유용관련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은 23일 "조속한 시일 내에 (감사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감사 최종 결과가 언제 나오냐는 백현종(국민의힘·구리1)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언론 제기된 사안이 있어서 사실관계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철저하게 조사해야 하는 부분이다. 철저하지만 신속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감사를 하는 이유를 묻자 "수사와 감사의 포인트가 다르다. 사회적으로도 이슈였고, 행정 내부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사안이라 감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청 총무과에 있던 배모(사무관)씨가 비서실 직원이던 A씨에게 김혜경씨의 약 대리 처방·수령과 음식 배달 등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후 김씨 측이 이 후보 장남의 퇴원 병원비 결제, 바꿔치기 결제 등 비서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이 전 지사는 지난 2월3일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김혜경씨가 소속 공무원에게 약 대리처방 등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정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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