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3일부터 청년거점공간으로 ‘청춘 창고’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춘 창고’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아림고 사이에 위치한 옛 축협 사료창고를 군에서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해서 주민공유공간으로 마련했다.
군은 정식 개소전 시범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소리를 듣고 활용 미비점을 점검해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이용은 만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이 주 대상이나,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청년 모임 활동,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및 강좌,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김천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1시부터 오후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군은 완성도 높은 청년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경남도 청년터 공모사업으로 야외공연장과 테라스, 아이돌봄 공간, 꿈꾸는 다락방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청춘 창고’ 시범운영 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설 확충과 미비점을 보완해 올 하반기에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거창군,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추진
거창군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대기질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2022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대상은 군내에 등록된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 Tier-1(자동차, 건설기계, 농기계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허용기준을 정한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규제 정도가 강함)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건설기계 소유자이다.
또 75㎾이상 130㎾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4일까지로 3억4600만원의 예산으로 21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엔진교체는 종류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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