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다고 우크라이나 천연자원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루슬란 스트레레츠 우크라이나 천연자원 장관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해당 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기준치 이내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지 매체인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 등은 체르노빌 원전 인근 숲에서 7개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번 산불로 원전 방사능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화재의 원인이 포격이나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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