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주축 5명 빼고도 최하위 하나원큐 제압

기사등록 2022/03/21 21:20:22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선수단.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주전들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서도 승리를 낚았다.

KB국민은행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74-68로 승리를 거뒀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KB국민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25승째(4패)를 거뒀다. 최하위가 정해진 하나원큐는 4연패에 빠지며 4승 24패가 됐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강이슬, 김민정, 허예은, 염윤아, 심성영 등 주전들이 대거 이탈한 채 이날 경기를 치렀다. KB국민은행의 기둥 박지수도 18분 35초만 뛰었다.

하지만 엄서이와 신예영이 각각 17득점 6리바운드, 16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해 KB국민은행 승리를 쌍끌이했다. 최희진이 13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하나원큐의 고아라는 1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신지현이 15득점, 김미연이 14득점으로 분전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대등한 경기를 벌였고, 43-43 동점으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쿼터 초반 KB국민은행이 박지수의 골밑슛과 김소담의 3점포로 리드를 가져갔지만, 하나원큐는 고아라의 3점포와 김지영의 연속 4득점을 엮어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KB국민은행은 3쿼터 종료 25초 전 터진 이윤미의 3점포로 56-53 리드를 잡은채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초반에는 이윤미, 신예영이 연달아 3점포를 꽂아넣어 64-57로 달아났다.

신예영이 중거리슛 하나를 더 성공해 점수차를 더욱 벌린 KB국민은행은 엄서이가 골밑슛 2개를 연이어 넣으면서 경기 종료 2분 23초 전 70-60으로 달아났다. KB국민은행은 최희진, 엄서이의 자유투로 경기 종료 1분 8초 전까지 10점차(74-64) 리드를 지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나원큐는 경기 막판 양인영, 김미연의 2점슛으로 6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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