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제외하고 매일 회의…"월요일 전체회의로 시작"
어느 부처가 어떤 분과에 보고할까…"공개할 수 없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위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는 지난 3월18일 현판식과 인수위원 임명에 이어 3월20일 184명 규모의 인수위 구성을 완료했다"면서 "이어 오늘 제2차 인수위원 전체회의를 열어서 인수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당선인 주재의 회의가 열린다. 신 대변인은 "당선자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임기내 국정과제 실천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신 대변인은 "위원장 주재로 매주 전체회의 1번, 간사회의 3번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위원장 주재 회의에서는 분과별 진행 사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인수위 구성원과 상호 공유하며 분과별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회의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된다.
월요일 오전 9시에는 인수위원장 주재의 전체회의,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당선인 주재의 간사단 회의가 열린다. 이어 수요일 오전 9시 인수위원장 주재 간사단 회의, 목요일 오전 10시 당선인 주재 분과별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금요일 오전 9시, 일요일 오후 3시의 간사단 회의는 비공개로 이뤄지면 회의 주재는 인수위원장이다.
현재 인수위 7개 분과가 어떤 정부부처에서 어떤 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신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어느 부처의 공무원이) 어떤 분과로 갔는지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며 "기재부 공무원이 경제1분과에만 필요하지 않다. 코로나19 대상대응 측위에도 기재부 공무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신 대변인은 "이번 인수위는 딱 분과별로 담을 쌓기 보다는 분과별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각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는 29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각 부처에 이미 업무보고 양식과 작성 지침이 배포됐다"며 "이번주 금요일(25일)까지 분과 별로 주요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타 부처에 대해서는 다음 주 화요일(29일)까지는 업무 보고를 완성할 게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부처'와 '기타 부처'가 어디인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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