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파견 직원 추천에도 인수위 구성서 배제
신용현 "부족하다면 자문위원단에서 보충될 것"
[서울=뉴시스] 이지율 권지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의 파견 직원 추천에도 이를 배제해 여가부 폐지 의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가부에서 4명의 직원을 추천했지만 인수위에서 이를 배제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모든 부처가 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신 대변인은 "여성 정책이 소홀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있을 수 있는데 국정과제를 할 때 여성, 청년,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폭넓게 다뤄질 수 있다"며 "실무위원과 전문위원에서 부족하다면 자문위원단에서 충분히 보충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명단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며 "말할 수 있는 건 전문 실무위원으로 파견된 공무원이 56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 14일 "인수위의 요청으로 국장급과 과장급을 2명씩 인수위에 추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위 내에 '여성'이 포함된 분과가 없는 만큼 여가부 파견 공무원들은 '사회복지문화' 분과로 배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가부 인사들은 끝내 인수위 명단 안에 포함되지 못 했다.
전날 구성을 마친 인수위는 인수위원 24명,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 총 184명 규모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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