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여가부 파견 제외에 "모든 부처 와 있는 건 아냐"

기사등록 2022/03/21 14:56:54 최종수정 2022/03/21 16:26:44

여가부 파견 직원 추천에도 인수위 구성서 배제

신용현 "부족하다면 자문위원단에서 보충될 것"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소명을 다했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재확인한 가운데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3일 ‘여성가족부 폐지’ 대선 공약과 관련해 “이제는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불공정, 인권침해 (해소와) 권리구제를 위해 효과적인 정부조직을 구상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2022.03.1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권지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의 파견 직원 추천에도 이를 배제해 여가부 폐지 의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가부에서 4명의 직원을 추천했지만 인수위에서 이를 배제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모든 부처가 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신 대변인은 "여성 정책이 소홀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있을 수 있는데 국정과제를 할 때 여성, 청년,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폭넓게 다뤄질 수 있다"며 "실무위원과 전문위원에서 부족하다면 자문위원단에서 충분히 보충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명단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며 "말할 수 있는 건 전문 실무위원으로 파견된 공무원이 56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 14일 "인수위의 요청으로 국장급과 과장급을 2명씩 인수위에 추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위 내에 '여성'이 포함된 분과가 없는 만큼 여가부 파견 공무원들은 '사회복지문화' 분과로 배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가부 인사들은 끝내 인수위 명단 안에 포함되지 못 했다.

전날 구성을 마친 인수위는 인수위원 24명,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 총 184명 규모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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