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서 납치…현재 지역 경찰서에서 구금 중"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주차에 접어든 1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시장을 납치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정부는 이날 빅토르 테레셴코 벨리코부르루츠카 시장이 러시아군에 의해 납치됐다고 발표했다.
올레 시니에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영상을 통해 "테레셴코 시장은 집무실에서 납치돼 지역 경찰서로 끌려갔다"며 "러시아군은 테레셴코 시장을 구금하고 있으며, 풀어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니에후보우 주지사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테레셴코 시장을 구출하겠다며, 러시아군이 점령한 영토를 곧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점령은 하지 않았지만, 하르키우 지역 지자체장 등을 중심으로 민간인 테러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앞서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도 지난 11일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에 납치됐으며, 최근 러시아 징집병 9명과 맞교환돼 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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