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주요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를 마시며 담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 외 모든 일정은 비공개다.

다만 김 대변인은 앞서 13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국민과 함께 하는, 국민 행보일 것"이라고 윤 당선인의 현장 일정을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인수위는 늦은 오후 다음날 일정을 공지하던 방식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선인 신분이 되며 경호 문제 때문에 (일정 노출이) 조심스러워졌다"면서 "매일 오전 8시30분 대변인의 브리핑과 함께 일정을 공지하는 방식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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