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김수미가 시어머니가 자신에게 이혼을 권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수미는 11일 방송된 MBN '신과 한판'에서 "남편 문제로 아주 힘들었을 때 시어머니가 한 살이라고 어릴 때 이혼해라. 네가 아깝다. (남편이)안 고쳐진다'라고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남편이 결혼생활 동안 잦은 외박 등의 문제로 속을 썩였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미는 "시어머니가 '네가 연예계 생활 안해도 평생 먹고 살만큼 재산을 줄테니까 이혼해라. 애는 네가 데려가든 싫다면 내가 키우마 다 해주마'라고 말씀해주셨다"며 "나는 친정엄마가 18살 때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때 '엄마'라는 게(느낌이) 확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자신을 위한 시어머니의 진심에 감동을 받은 김수미는 "시어머니께 '저 남편이 못 올 곳 갔다고 생각하고 어머니랑 애들이랑 같이 살래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자기 자식을 잘 알아서 (김수미와)첫 만남에 했던 말의 의미가 진심이었다"고 하자, 김수미는 "첫 만남에 '내 아들 좀 구해줘'였어 라고 말한 게 진짜였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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