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BS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차준환X진지희, 11년 만에 다시 만나는 '키스앤크라이' 뽀시래기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준환과 진지희가 런닝맨 굿즈인 이름표를 들고 찍은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민트 맨투맨을 맞춰입은 채 미소를 띠고 있다. 또한 훌쩍 키가 커버린 차준환 덕에 진지희와 이상적인 키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서 한 팀을 이뤄 경연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4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깜짝 전화연결을 통해 11년 만에 인사를 나눴다.
이날 차준환은 "'키스 앤 크라이' 당시 번호를 교환했었는데 내가 핸드폰을 부수게 되어 연락이 끊겼다. 하지만 내 번호는 그대로다"고 말했고 이에 진지희는 "나 또한 번호가 바뀌지 않았다. 나중에 밥 한 번 사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차준환, 진지희가 출연하는 SBS '런닝맨'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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