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기대주…"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일 정승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정승기는 2021~20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윤성빈 이후 한국 스켈레톤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또 지난 시즌 14차례 월드컵 주행에서 스타트 기록 1위를 7번이나 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10위에 올라 4년 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정승기는 스타트 능력이 세계정상급인 만큼 경험이 더 쌓인다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라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봅슬레이), 최민정(쇼트트랙) 등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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