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경 속속 개방…지난달 인천공항 이용객 32만명

기사등록 2022/03/01 11:00:00 최종수정 2022/03/01 12:14:43

전년 같은기간 16만5542명…92% 증가

오미크론 정점 넘긴 프랑스 등 국경 완화

일일 1만1402명…최악의 3천명대서 반등

[인천공항=뉴시스] 추상철 기자 =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주기된 항공기의 모습. 2022.03.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서 정점을 넘긴 국가들이 국경을 개방하면서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수는 31만9278명(추정치)으로 도착과 출발 각각 17만3315명과 14만596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6만5542명(도착 8만5344명, 출발 8만198명)과 비교해 92.9%가 증가한 것이다.

인천공항의 일일 평균 이용객도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저인 3000명 대에서 지난달 1만1402명으로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이같은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의 정점을 넘긴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경을 개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프랑스와 체코는 각각 지난달 12일과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에 한해 PCR 확인서 없어도 자가격리를 면제했다. 또한 호주와 캐나다도 지난달 21일과 28일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는 등의 입국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강화 됐던 국경이 점차 개방하면서 앞으로 코로나19에 지쳐있던 국내 여객심리에도 점차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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