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허니제이가 첫 등장한 ‘당나귀 귀’가 18주 연속 1위를 이어 갔다.
27일 방영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45회 시청률이 6%로 1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영환 과장이 정호영에게 차용증과 이자 없이 전 재산을 빌려주겠다고 한 순간이 8.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나귀 귀에 첫 등장한 허니제이는 등장부터 ‘걸스 힙합’ 아이콘답게 스웩 넘치는 선서로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니제이는 다른 보스들의 영상을 보며 깜짝 놀라 '너무 충격적이에요!', '정신이 너무 혼미해요!'라 하기도 했지만, 거침없는 ‘갑’버튼과 돌직구 세례로 다른 보스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호영이 차장 진급 심사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을 제사에서 김영환 과장에게 차장 승진을 약속했던 정호영은 경력이 비슷한 박시형 과장이 마음에 걸렸고, 두 사람을 불러 비밀 테스트를 실시했다.
정호영은 퇴근한 두 과장에게 급히 돈을 빌려 달라는 전화를 했고 먼저 도착한 박과장은 돈을 건네며 차용증을 요구해 정호영을 당황시켰다. 이후에 도착한 김과장은 차용증도 이자도 필요 없다고 해 정호영을 감동시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누가 진급되는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정호영은 두 사람 모두 진급시키지 않았다면서 내년에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하겠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원성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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