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특별총회가 28일(현지시간) 개최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 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특별총회를 2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보도했다.

표결에서 특별총회 개최에 반대한 국가는 15개 이사국중 러시아 한 곳이다. 거부권을 가진 러시아가 반대했지만 회의 개최 사안에 대한 거부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가 기권했다. 이번 특별총회 개최 안건은 표결에서 찬성한 11개국을 포함해 88개 유엔 회원국이 지지했다.

유엔 특별총회가 열리는 것은 1950년 이후 11번째로 이번 총회는 1997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후 처음 소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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