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24일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특별상인 직원역량강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따르면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SW산업협회, SW공제조합, 전자신문, 연세대 기업정보화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SW기업에 대한 기업자원평가 등을 실시해 국내 우수 SW기업을 발굴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인적자원, 기술력, 시장가치, 국제화,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여년 간 기업의 정보보안 및 데이터 관리에 필수적인 보안SW를 개발 및 공급하며 국내 대표 보안SW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일보안, 문서보안, 모바일보안, 악성코드 위협 대응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한다.
이메일 통합 보안 솔루션 '스팸스나이퍼', 문서중앙화 솔루션 '다큐원',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솔루션 '모바일키퍼' 등 각 분야별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CDR) 솔루션 '새니톡스',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솔루션 '머드픽스'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IT·보안시장에 발맞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며 SW신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구축형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로 제공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오랜 기간 축적한 보안 기술 역량과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결합해 보안 신사업 전개에 집중하고 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100년을 이어갈 튼튼한 기술과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를 이번 SW기업 경쟁력 대상이라는 큰 상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디지털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정보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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