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의원들 상대로 '우크라 사태' 브리핑
CNN은 전화회의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블링컨 국무장관이 회의에서 이번 전쟁은 "피투성이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쟁이 끝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전쟁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우크라아나 국민들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그들(우크라이나 국민)이 꼭두각시 정권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TV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시키려고 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의원들은 우크라이나는 3면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러시아가 더 강한 우크라이나군 저항을 받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